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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성혼자 김뽀뽀, 그녀는 누구인가

결혼잘한김뽀뽀 2024. 11. 21. 13:08

안녕 난 뽀뽀

안녕하세요, 김뽀뽀입니다.

저는 결혼정보회사(대형사)로 성혼을 앞두고 있는 사례자이자,

과거 소개팅 어플과 로테이션 소개팅을 운영한적 있는 연애시장의 前 공급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박사를 따기 위해 각종 사업을 접고 학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하면, 소개팅 어플에 가입하면 누구나 연애-결혼할 수 있을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때문에 인터넷에 결정사 환불, 결정사 최악, 결정사에서 나온 이상한 사람들 이야기는 많지만 결혼정보회사 성혼 사례는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성혼한 사람들은 지인 소개로 만났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결정사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법과, 결혼으로 이어지는 연애를 하는 마음가짐과 방법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선례가 되고자  SNS를 개설했습니다.

 

제가 연애와 결혼에 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20대 초반 방황하고 있던 어느 시기에, 저는 인생이 정말 힘들 때 내 주변에 남는 것은 가족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부모님과의 사이도 정말이지 좋지 않았지만, 결국 상처입은 마음으로 서로를 보듬어주고 더 좋은 관계가 되었죠. 그래서 가정을 꾸리는 것이야말로 제 인생의 중요한 역점으로 두었습니다.

 

나의 타고난 Talent의 발휘라는 점에서 커리어도 중요도가 있지만(종교인은 아님)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목표가 오직 홀로 안전한 노후를 맞이하는 것 뿐이라면 참 재미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최악은 내가 미워하고 탐탁치 않다고 생각되는 상대방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 경우이지요. 여기에서 마음에 들고, 앞으로도 마음에 들만한 이성을 찾아 결혼하는 일의 중요도를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내가 좋아할법한 이성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저의 경우 특이한 성격때문인지 대부분의 이성이 같이 살만하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성으로서, 배우자로서, 연인으로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무엇인지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1. 책임감 있고 남성적인 성격일 것, 2. 뚱뚱한 체격이 아닐 것 3. 미래 계획과 성찰이 있을 것' 이라는 세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만 보더라도 엄청난 희소성이 있다는 것을 이내 파악하게 되었죠.

 

그래서, 제 안목에 맞는 이성을 찾기 위해 부단히 연애, 결혼시장에 대해 파악하려 노력해왔고, 그 과정에서 소개팅어플과 결혼정보회사를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한 시도도 해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확실히, 소개팅어플을 운영하고 수많은 피드백데이터를 분석하며,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 연애시장이 돌아가는 원리가 완전히 다르다는 깨우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사이트는, 연애의 소비자로서만 활동하고 공급자로 활동해보지 않으면 알기 매우 힘든 것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연애와 결혼을 잘 하기 위해 저같이 소개팅 어플을 만들어볼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나서서 연애와 결혼시장에 대해 사람들이 자기 마음대로 합리화하며 생각하는 부분들을 깨부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빛나는 미래를 위한 통찰과 현실 파악을 선물해드리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